허브 이야기

<작약차 효능> 임신차

Sonaji 2020. 2. 21. 16:24

안녕하세요~>♡< 

 

여성분들 한달에 한번 안녕하십니까...?

제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거의80%정도

 

그런데 어느날 길을 걷고 있는데
생리통 초콜릿이라는게 있어서

 

"오 효과만 좋으면 참 기발한 생각이다!"

 
후기나 주변얘기를 들어보니 아쉽게도 맛은 있지만

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있고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허브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았답니다.

 

여성에게 좋은 허브가 많지만...
그중에
작약이라는 허브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작약은 생리통에 좋을 뿐만 아니라
임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는데요
.

 

옛날 기와집에 살던 시절, 양반집이라면
마님이나 규수의 방 뒤뜰에는 밭이 하나씩 있었는데

그곳에 작약을 심어 집안 여성이 아플 때
작약을 캐내어 치료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성에게 좋은 약초였단 뜻이겠죠? ㅎㅎ

그러면, 작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작약(Paeonia lactiflora)의 꽃은 자주색을 띠며
크고 화려해서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어 놓는데요.

 

약초나 식품으로는 작약의 뿌리를 사용한답니다.

 

 

작약의 주요 성분에는 paeoniflorin, tannin류,
benzoic acid(안식향산),각종 비타민 등
이 있고

이러한 성분을 바탕으로 작약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약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기원은 작약(Paeonia lactiflora)의 뿌리로 같지만,

뿌리를 캐내 깨끗이 씻어 건조하여

상대적으로 붉은빛을 띠는 것을 적작약,

뿌리의 외피를 제거하여

상대적으로 백색을 띠는 것을 백작약이라 부릅니다.

 

 

우선 백작약은 한의학적으로 성질은 약간 차갑고

보혈약에 속하여 혈 부족으로 인해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량이 너무 많거나 적은 증상,

생리불순, 자궁출혈, 생리통,

머리와 눈이 어지러운 증상에 쓰입니다.

 

작약차가 임신에 도움을 주고 "착상차"라고 불리는

이유도 자궁출혈, 생리불순 등을 치료하여 자연스레

여성의 자궁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또 백작약은 간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서

경련을 억제시키고 진정시킵니다.

특히 가슴, 옆구리, 복부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백작약은 볶는 방법에 따라서도

효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생것■

간을 평화롭게 해주는 약성이 상대적으로 강하여 

간의 양기가 위로 올라가 열이 머리를 쳐서 생기는

 두통, 어지럼증, 이명에 쓰인다.

 

볶은 것■

생 것의 차가운 성질이 완화되면서 

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

(생리통, 생리량이 많거나 적은 증상,

생리불순, 자궁 출혈)에 쓰인다.

 

술에 축여 볶은 것■

술이 약성을 빠르게 전달해주어

 옆구리, 가슴 통증, 복통 등 통증을 치료한다.

 

따라서 아랫배가 차갑거나, 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생리통이나 임신을 위해서라면

생으로 드시는 것보다는 볶아서 차로 우려 드시면
고소한 향도 더해지니까 맛도 좋아지고

효과도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적작약은 같은 기원이지만 청열량혈약에 속하고,
혈에 열이 있어 어혈이 생기고 그로 인한

발진, 통증, 혈관이 막히는 증상,

눈이 빨개지는 증상 등에 사용합니다.

 

겉으로는 백작약과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혈이 없는 사람, 생리양이 과도하게 많은 여성에게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작약차 복용법■

 

하루 기준 작약 5~10g/물 500ml 정도
세지 않은 뭉근한 불로 30분 끓여 연하게 복용

 

작약은 부작용이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본래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과다 복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