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이야기

어린시절 추억 야채빵

Sonaji 2020. 5. 27. 23:20

<재료>

강력분 350g

소금 6g

드라이이스트 4g

설탕 35g

우유 70g

물 70ml

계란 1알

무염버터 30g

다진 야채(당근, 양파, 부추) 50g 

<만드는 방법>

1. 소금, 이스트, 설탕을 밀가루와 함께 잘 섞어준 뒤 계란과 물, 우유 등 액체류를 넣고 한 덩어리로 뭉쳐 춘다.

2. 잘 뭉쳐진 반죽에 버터를 넣고 잘 치대어 글루텐을 확인해주며 반죽을 완성시킨다.

( 난 쫄깃한 빵을 좋아하므로 15분 정도 손반죽으로 해주었다.)

3. 덧가루를 뿌려가며 반죽에 야채를 넣어 잘 섞어준다.

(나는 야채에 물기가 많아서 덧가루를 엄청 많이 뿌렸다. 물기를 꽉 짜서 넣어주면 더 좋을듯하다.

야채는 잘게 썰어주어야 나중에 빵의 식감과 잘 어울린다.)

 

 

 

 

 

 

4. 1차 발효를 상온에서 1시간 정도 해서 반죽을 2배 정도 부풀려준다.

빵실하게 잘 발효된 야채 반죽

5. 반죽의 기포를 빼주고 50g씩 분할하여 둥글려서 10분 중간 발효를 한다.

(반죽에게 쉬는 시간을 주어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6. 분할된 반죽을 다시 둥글려서 팬닝 해준 뒤 2차 발효를 한다.

(약 40분 크기가 2배가 될 때까지)

7. 굽기 전 반죽 표면에 우유나 물, 계란을 발라주면 빵의 색감이 더 고르고 예쁘게 나온다.

8.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구워준다.

(우리 집 오븐은 성능이 좋은지 170도로 10분 정도 구워주는 게 적당했다.)

 

역시 우유와 버터를 넣으니 밖에서 사 먹던 빵맛이 난다.ㅋㅋㅋ

보드랍고 야채의 향이 풍부하게 나면서 예전 먹던 야채빵 맛이랑 거의 흡사하다.

이번에는 나의 소중한 주변 사람들과 나눠먹으려고 많이 구웠다.

시식평도 들어보니 다들 팔아도 되겠다며 시중에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해주어서 뿌듯했다.

다만 소금을 6g 다 넣으니 내 입맛에 조금 짜서 소금의 양을 줄이면 더욱 맛있을 듯하다.

(굽기 전 반죽의 간도 약간 짜웠다... 참고 참고... 메모 메모...)

 

이번 빵은 내 맘에도 쏙 들어서 이번 주에도 한번 더 구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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