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강력분 500g
설탕 70g
소금 8g
드라이이스트 10g
계란🥚 50g
물 250g
버터(무가염) 50g
흑설탕 100g
시나몬 파우더 15g
<제빵 과정>
1. 강력분에 설탕, 소금, 이스트를 넣어 가루류를 잘 섞어준다.
2. 따뜻한 물과 계란을 넣어 어느 정도 반죽을 뭉쳐준 뒤 상온에서 녹인 버터를 넣어 반죽한다.
반죽을 가볍게 잡아 늘려줬을 때 손가락이 비칠 정도면 충분하다.
3. 1차 발효를 상온(23~25도)에서 넉넉히 1시간 정도 해준다.
(발효가 시작되면서 향긋한 알코올의 향기와 함께 대략 2~3배 정도 반죽이 부풀려지면 성공적이다.
발효가 잘 된 반죽은 거미줄 모양으로 늘어나며 손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모양이 그대로 보존된다.)
4. 반죽을 밀대로 밀어 펴주면서 공기를 빼고 두께 약1cm정도의 네모 모양으로 성형해준다.
5. 잘 펴진 네모 모양의 반죽 위에 버터를 넓게 발라준 뒤 원하는 양만큼의 시나몬 가루와 흑설탕을 뿌려주고 돌돌돌 말아준다. ( 버터는 반죽의 끝에는 피해서 발라주어야 나중에 반죽을 다 말아준 뒤 봉합하기가 쉽다.)
6. 잘 말려진 반죽을 김밥 썰 듯이 썰어주고 하나씩 팬닝을 해준다.
7. 2차 발효를 반죽이 2배 정도 부풀려질 때까지 해준다 (약20분)
8.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가량 빠르게 구워준다.
집마다 오븐의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상황에 맞게 구워야 한다.
(레시피 따라서 200~210도 온도로 10분 구웠다가 다 탈 뻔....ㄷㄷㄷ)
완성된 나의 시나몬롤 ㅎㅎ
우유를 넣지 않아 빵의 식감은 시중에 파는 빵들보다 질긴감이 있었지만 국산 밀가루를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가 우수했다. 또한 유기농 흑설탕을 이용하니 단맛은 덜했지만 특유의 향이 시나몬가루와 잘 어울려서 앞으로 애용할 조합이다.
장마철이나 꿉꿉한 날 시나몬의 향과 오븐의 열기로 몸이 한결 가벼워진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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